“초전도 기술, 우리 교실에 왔네”
“초전도 기술, 우리 교실에 왔네”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4.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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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초전도 발견 100주년 기념 ‘찾아가는 초전도 교실’

▲ 전기연구원은 초전도 현상 발견 100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초전도 교실’을 개최했다. <사진은 방전구 모습>
‘초전도 발견 100주년’을 맞아 초전도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보다 쉽게 초전도 현상과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기연구원은 4월 과학의 달과 초전도 현상 발견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과학을 쉽게 알려 과학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초전도 교실’을 비롯한 다채로운 과학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전기연구원 초전도연구센터(센터장 하동우)는 ‘찾아가는 초전도 교실’을 마련, 연구자들이 지난 8일에 이어 22일 창원 남산고와 부산교대를 직접 찾는다. 연구자들은 초전도 원리와 역사에 대해 소개하고 전기저항을 없애거나 초전도를 이용한 자기부상, 극저온 현상 등 초전도 현상에 대한 강연 및 실험을 진행한다.

하동우 초전도연구센터장은 “21세기 들어 가장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는 분야 중 하나인 초전도 기술과 연구가 가져다 올 미래의 발전상 대한 희망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으키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국민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기여 노력의 일환으로 경남 지역의 초중생 및 영재교육원생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의 달 기념, 과학기술 체험 행사’를 13일부터 15일(금)까지 창원 본원에서 진행한다.

과학기술체험행사는 고온초전도체 자기부상주행모델, 떠 있는 지구본, 체온을 이용한 열전발전체험 모델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전기체험물 체험을 비롯해 연구성과전시물 견학, 연구원 주요시설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염료감응태양전지 키트를 제작하는 과학교실도 준비된다.

이 밖에 4월 한달 동안 창원본원과 안산분원 등에서 스마트그리드 강연회, 의료IT기술 체험행사, 테라헤르츠 기술 소개, 과학자 모교방문행사 등 다채로운 대중강연과 체험행사들을 진행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전기연구원이 낮은 전압으로 대용량 송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 ‘고온 초전도 케이블’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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