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하동화력, 폐자원 재활용 빛났다
남부발전 하동화력, 폐자원 재활용 빛났다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3.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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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폐자원 활용 1500만톤 달성… 석탄회 100% 재활용 계획

<남부발전 하동화력이 폐자원 재활용 1500만톤을 달성했다.>

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가 국내 최초 폐자원재활용 1500만톤을 달성, 약 1237억원의 비용절감을 이뤘다.

폐자원 재활용을 담당하는 녹색환경팀 양병길 차장은 “석탄이 타고 남은 연소재(석탄회)로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탈황석고와 폐수를 재활용해 폐자원 1500만톤, 약 1237억원의 비용절감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하동화력은 지난 1997년에 레미콘 혼화재로 석탄회를 재활용한 이후 2002년 100만톤, 2010년에는 600만톤의 누적재활용을 기록했다.

석탄회 뿐만 아니라 탈황석고를 재활용해 석고 부존자원의 보호와 천연 석고 수입 대체효과를 거뒀다. 지난 1998년에 시작한 탈황석고 재활용은 지난해에 300만톤을 넘기며 석고 판매 수익 30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폐수 처리수를 탈황설비 보충수 및 석탄회 이송수로 재활용 해 지난해 600만톤을 전량 무방류하며 수자원 보호에 기여했다.

김경철 하동화력본부장은 폐자원 재활용 기록 기념행사에서 “현재의 재활용 수준에 그치지 않고 석탄회를 시멘트 제조 원료로 확대 사용, 경량골재 생산 및 광물성 섬유제조 등을 위한 설비 확충을 통해 발생 석탄회를 100% 재활용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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