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원, ‘출력과 효율’ 두 마리 토끼 잡은 모듈 선보여
한화솔라원, ‘출력과 효율’ 두 마리 토끼 잡은 모듈 선보여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3.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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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Xie 한화솔라원 CEO
중국 상하이 인근 치동 산업 지구에 위치한 한화솔라원은 독일을 포함한, 유럽과 북미, 아시아 지역에 모듈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설립 후 2년만인 2006년에 나스닥에 상장되며 가치를 인정받은 세계적인 태양광 기업이다.

잉곳, 웨이퍼, 셀, 모듈에 이르기까지 완벽히 수직 통합된 사업모델을 구축한데 이어 매년 잉곳과 웨이퍼 각각 400MW, 셀 500MW, 모듈 900MW를 제조, 전세계 모듈업체 중 4위의 생산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규모뿐 아니라 모듈 제조를 위한 원자재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수급의 안정성도 확보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번 '2011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하는 한화솔라원의 부스는 출력효율이나 미적 가치, 쓰임새 등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측면을 세밀하게 고려한 태양광 모듈 제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크기는 작으면서도 높은 광전환효율을 실현하는 'SF160' 단결정 태양광모듈은 활용도가 다양하고 사용하기 쉬워 주거 및 상업용도로 모두 적용 가능하다.

세련되고 아름다운 진흑청색을 띠는 'SF190' 다결정 태양광 모듈은 높은 출력 효율을 제공해 주거와 상업용 양쪽으로 인기가 높다는 평이다. 특히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이중 유리 프레임을 사용했다. 

부드러운 청색을 띠는 'SF220'과 'SF260' 다결정 모듈은 건물 지붕 설치 시 외관에 미적효과를 부여하며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시스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심미적인 효과에서는 단연 블랙다이아몬드 태양광모듈이 으뜸이다. 현대적이면서도 매끄러운 검정색 외관을 지녔으며, 디자인 요소가 중요한 주거 시설과 소규모의 상업 시설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이 '스타' 모듈은 기존 모듈과 비교해 평균 2% 정도의 출력 성능이 향상된 제품으로 주거 시설 및 소규모 상업 시설에 적합하며 높은 효율성, 가벼운 제품 프레임, 미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독특하게 건축 자재 역할까지 하는 BIPV(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용 모듈은 채광창, 지붕, 벽, 창 등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으며, 새 건축물은 물론 기존 건물 개조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태양광 시스템 설치를 통해 건물 자재 비용을 절감하고 태양광 설비 설치 비용을 추가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매력이다.

한화솔라원은 올해 잉곳 800MW, 셀 1.3GW, 모듈 1.5GW로 생산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2015년에는 생산규모를 4GW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1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고효율 셀과 모듈을 선보이며 통합 솔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화솔루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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