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관 절차•시간 단축, 각종 비용 절감, 수출 경쟁력 제고
LS전선이 관세 및 시간면에서 포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AEO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LS전선은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관세청이 인증하는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AEO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각 세관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재무건전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기업은 세관 절차상 포괄적인 혜택을 받는다.
현재 미국, 중국, EU, 일본, 캐나다 등 45개국이 시행 중이며, 이 국가들은 전 세계 무역량의 63%, 우리나라 수출 규모의 67%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AEO 인증 획득으로 LS전선은 세관 검사 축소, 신속 통관, 절차 간소 등에서 통관 비용 및 시간을 절약하게 됐으며, 관세 검사 면제, 신고방법 간소화, 과태료 감면, 세관 정기심사 면제 등 절차상 혜택도 누린다.
LS전선 CPO(Chief Purchasing Officer, 최고 구매담당)허원무 담당은 “이 인증은 LS전선의 수출입 관련 내부 인프라와 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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