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선진기술·노하우를 우리 것으로
해상풍력 선진기술·노하우를 우리 것으로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1.01.07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상풍력추진단, 13~14일 국제 워크숍 개최

국내외 해상풍력발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진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 해상풍력추진단(단장 한경섭)은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코엑스에서 지경부, 한전, 전력기술연구원, 해상풍력추진단 실무위원회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쇼어 윈드 파워 코리아 2011’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기존에 국내에 소개되었던 내용에서 벗어나 해상풍력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과 선진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대거 발표자로 나선다.

전 세계 해상풍력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GL 가라드 하산(GL Garrad hassan)의 중량급 인사인 해상풍력센터장과 아시아총괄 매니저가 해상풍력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인증, 프로젝트의 리스크 관리에 대해 앞선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GL 가라드 하산은 해상풍력 국제 인증기관인 GL(독일선급협회, Germanischer Lloyd)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메이저 컨설팅사인 가라드 하산이 합병한 회사다.

또한 상하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을 총괄한 상해감측설계연구원(SIDRI, Shanghai Investigation, Design&Research Institute)의 부원장이 방한해 중국의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의 추진 절차와 사례에 대해 공개한다. SIDRD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가동 중인 중국의 상해 동해대교 해상풍력단지(102MW 규모)의 건설계획 수립과 단지 설계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섭 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해외 해상풍력발전 관련 기술과 노하우가 국내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GL 가라드 하산, SIDRI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해상풍력 기관과의 기술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