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매립가스(LFG) 발전기술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컨소시엄’은 중국 사천성과 매립가스발전 및 CDM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12월 2일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8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중국 사천성 성도시 용천에 위치한 장안매립장에 약 200억원을 투자해 중국내 최대 규모인 8.4㎿ 규모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건설하고 이를 12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컨소시엄은 앞으로 12년간 발전시설 운영을 통해 약 714억원의 전기판매 수익과 600억원의 CER 등 총 1300억원의 운영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중심으로 산업은행, 한양ENG, 리텍솔루션 등이 참여하는 한국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성사시키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해외진출 모델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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