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협 “2011년은 협회 도약 제2의 원년”
신재생협 “2011년은 협회 도약 제2의 원년”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1.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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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택 회장, 해외진출·금융지원에 총력
▲ 정지택 (사)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이 9일 춘천 라데나콘도미니엄에서 열린 '2010 신재생에너지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내년은 협회 도약 제2의 원년입니다. 에너지원별로 많은 협회가 있는데 이런 협회의 마더(mother) 협회로 어머니 같은 기능을 하기 위해 많은 사업을 신규로 벌이게 될 것입니다”

정지택 (사)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은 지난 9, 10일 이틀간 춘천 라데나콘도미니엄에서 ‘2010 신재생에너지 워크숍’을 열고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타당성 조사 등을 협회가 정부로부터 약 4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면서 “올해 처음 열린 신재생에너지대전도 내년부터 협회 주관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녹색금융을 활성화해 신재생에너지 업계간 지급보증에 관한 사업들을 활기차게 벌여 나갈 것”이라며 “국회에서 내년 예산이 확정되겠지만 상당 수준의 사업이 확정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회원사 CEO, 임원과 유관기관 단체, 지경부,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날인 9일 오후에는 지경부의 내년 신재생에너지 사업계발표와 포스코파워 김중곤 상무의 연료전지 사업 현황 소개, 삼일회계법인 유상수 전무의 경영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지경부 황수성 신재생에너지 과장은 “태양광, 풍력, 지열에 이어 다른 에너지원에서도 협회 설립 움직임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재생에너지 협회의 위상이나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경부가 책임지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도록 약속하겠다”고 협회에 힘을 실어주었다.

황 과장은 이어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회’하면 신재생에너지협회를 떠올릴 수 있도록 정책을 할 것”이라며 “시기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많은 협회가 분화되면 신재생에너지협회는 협회 위의 연합체로서의 성격을 가지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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