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품질분임조대회 10연패 ‘기염’
두산중공업, 품질분임조대회 10연패 ‘기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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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분임조도 동상…분임조 활동 우수성 입증

두산중공업(사장 윤영석)이 국내 기업들 중 최초로 전국품질분임조 대회를 10연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4일 열린 제27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중제관공장의 실천하는 사람들 분임조(분임장 박태상)가 대기업부문에 경남대표로 출전, 대통령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까지 공기업부문에서 9연패를 했고 민영화 후 대기업 부문에 처음 출전해 다시 1위를 차지함으로써 품질분임조 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실천하는 사람들 분임조가 발표한 주제는 ‘복수기 번들조립방법 개선으로 공수절감’으로 울진 원자력발전소 5, 6호기 열교환기를 제작해 튜브 운반용 지그를 개선하고 표준서를 작성하는 등 연간 1억원 규모의 원가절감 실적을 거둔 내용이다.
또한 터빈공장 청송분임조는 설비개선 사례부문에서 ‘TPM 활동으로 로타 밸런싱 공수 절감’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
청송분임조 TPM 활동은 활동 초기 연평균 2,970시간이었던 설비고장 시간을 현재 210시간으로 감소시키고 이에 따른 원가절감액도 2억원이 넘어서는 등 최고 수준의 설비개선 사례로 꼽히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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