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홍보 사회문화적 특성 고려해야
원자력홍보 사회문화적 특성 고려해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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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7개국 참석 홍보 성과·교훈 논의

원자력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서는 지역국가들이 안고 있는 사회문화적 특수성을 감안한 홍보전략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제원자력기구와 한국원자력연구소의 공동주관으로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원자력홍보 워크숍’에서는 각국의 원자력 홍보활동의 성과와 교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베트남 등 7개국 홍보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안고 있는 사회문화적 특수성을 감안해 효과적인 홍보전략을 전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지역 내 원자력 홍보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여성원자력 전문인의 원자력 홍보활동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지역국가들이 그동안 추진해 온 원자력 홍보활동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보다 효과적인 원자력 홍보를 위해 각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원자력홍보 워크숍은 IAEA 회원국의 원자력 국민이해 증진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린 것으로 지난해 핀란드에서 동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원자력 홍보사례 워크숍이 열렸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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