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담수증발기 완전조립 출하
초대형 담수증발기 완전조립 출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7.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AE 움알나르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용

 두산중공업은 폭 27m, 높이 17m, 중량 3,500톤에 달하는 초대형 해수담수용 초대형 증발기를 출하했다.
이 증발기는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7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전력청으로부터 5억 달러에 수주한 움알나르 해수담수용 플랜트용 증발기 5기 중 마지막 선적분으로 내부에 길이 20m의 튜브 6만6,500여개가 설치돼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금까지 2∼4개 모듈로 나눠 제작해 출하한 후 현지에서 재조립하던 기존의 제작 설치방법에서 벗어나 창원공장에서 완전 조립상태로 제작 출하함으로써 제품 품질수준을 높이고 현지 시공일정 및 전체 건설공기를 크게 줄일 수 있게 했다.
또한 약 7,000여톤의 물을 증발기 내부에 투입해 누수여부를 검사하는 1차 수압시험을 창원공장에서 실시, 현지 설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


원자력시설 방사선계측 통합시스템 개발
원자력硏·원우기술검사 공동개발
 원자력시설의 방사선계측 및 출입관리 통합시스템이 개발됐다.
과기부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중 원자력연구성과이전사업으로 ‘원자력시설의 방사선계측 및 출입관리 통합시스템’을 (주)원우기술검사(대표 권수천)와 한국원자력연구소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통합시스템은 방사선 관리구역 내 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비접촉식 적외선 통신을 이용해 작업 중 부여된 방사선에 대한 각종 정보를 피폭관리 운영프로그램에 송신함으로써 작업자의 피폭선량을 최대작업허용선량 이하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출입이 인증되지 않는 사람을 통제함으로써 방사선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수행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원우기술검사는 연간 20억원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