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북미·유럽시장 공략 가속화
LS전선, 북미·유럽시장 공략 가속화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5.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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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녹색성장’ 메인 컨셉… 임원들 직접 마케팅

▲ 미국 뉴올리언즈 국제송배전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고객이 LS전선 직원들에게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LS전선이 지난달 23일까지 열린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와 미국 뉴올리언즈 국제송배전전시회 등 유명 전시회에 참가하며 북미와 유럽시장 공략 가속화 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과 녹색성장이라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각각 ‘Energy Efficiency’와 ‘Blue & Green Energy Solution’을 메인 컨셉으로 잡고 다양한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해저·초전도·초고압 등 차세대 케이블 솔루션과 함께 철도, 자동차, 풍력, 선박, 해양 태양광 등 하이엔드급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손종호 사장과 조준형·최명규 부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직접 참가해 고객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손종호 사장은 미국 고객사 방문 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해 유럽 출장이 어려워지자 이탈리아 밀라노로 이동, 자동차로 20여 시간이 넘게 달려 하노버에 도착해 직접 참관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 기회를 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종호 사장은 구자열 회장과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LS전선 미국 법인인 SPSX사의 리더쉽 컨퍼런스에 참가해 경영 목표 및 기업 비전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쳤다.

LS전선 측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교통이 불편한 상황에도 주요 임원들이 직접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그만큼 북미와 유럽 지역 공략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해외 전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15년 글로벌 No.1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세계 60여 개국 5000개사,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기계류 종합 전시회이며, 뉴올리언즈 국제송배전전시회는 520여 업체, 2만여 명이 참관하는 전력 관련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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