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창립 26주년
‘비전 2020’으로 르네상스 연다
한전KPS 창립 26주년
‘비전 2020’으로 르네상스 연다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3.29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사업 경쟁력·세계화 강화 등 4대 중장기 전략 방향 설정
글로벌 리딩·비즈니스 파트너·그린 에너지 매니지먼트 ‘키워드’

 


‘비전 2020’으로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연다. 한전KPS는 3월 초 ‘녹색에너지 서비스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비전 2020’을 새롭게 선포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세계화 강화 ▲사업영역의 수평·수직 다각화 ▲실행 체계 구축 이라는 4대 중장기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글로벌 리딩, 비즈니스 파트너, 그리고 그린 에너지 매니지먼트를 키워드로 삼고 2020년까지 해외 선진 기업 수준의 경영성과 창출과 함께 사업과 기술 측면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오형 사장은 ‘비전 2020’ 선포식에서 “고객들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너지관련 전 영역에 대한 서비스는 물론 그린에너지 분야까지 모두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한전KPS는 그동안 국내외 전력설비 정비시장에서 ‘명품정비’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하지만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의 경쟁력 강화에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먼저 수화력과 원자력 부문에서 매출 원가율을 보다 정확히 분석해 원가 절감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또 아웃소싱 확대, 장비 공동활용 체계 도입, 인력활용의 최적화 등을 통해 사업 수익성 개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KPS는 기존사업 시장의 점유율이 포화상태에 이른 송변전 부분에서도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화 강화
한전KPS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외형 확대 중심의 공격적인 세계화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한국전력과 발전회사와의 해외시장 동반 진출과 해외 선진 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2015년까지 본격적인 해외 진출, 2020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보다 포괄적인 해외시장 확대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영역 다각화
한전KPS는 기존 정비시장의 중요성과 더불어 신규시장으로의 확대 또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녹색기술과 수평·수직 다각화 관련 R&D 투자를 활성화하고 다각도의 신규사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2011년에는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을, 2015년에는 사업화 추진 단계를 거쳐 2020년에는 한전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녹색 관련 신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나가는 사업 확장 단계에 이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실행 체계 구축
세계화와 신규사업 추진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실행체계 구축이 선행되야 한다. 한전KPS는 세계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신규사업 전담 추진 조직 신설과 전략 주도적 R&D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사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해외사업 추진 조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성장 추구, 성과주의 정착, 투명성 확보 등 회사의 공유가치를 확산시켜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