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E 2013년까지 254만 가구 확대
집단E 2013년까지 254만 가구 확대
  • 최호 기자
  • 승인 2009.11.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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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 확정

정부가 2013년까지 지역난방공급 세대를 2008년(174만호) 대비 47.7% 증가한 254만가구로 확대하고 9개의 산업단지에 집단에너지를 신규로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집단에너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쟁 여건 조성을 핵심으로 제3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을 확정·공고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지역난방공급가구 81만 가구를 추가로 확대하기 위해 총 4조3000억 원을 투자하고 1467억을 투자해 9개의 산업단지에 집단에너지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공동주택 3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지역냉방을 공급하고 건물과 공동주택부분에 총 보급 냉동기용량을 지난해보다 135% 증가한 68만7119USRT로 확대·공급하기로 했다.

관심을 끌던 지역난방 지역지정기준은 수도권의 경우 최대열부하 100Gcal/h, 열사용량 20만Gcal/y로 지난 2차 기본계획에 비해 강화됐으며 비수도권의 경우 최대열부하 150Gcal/h, 열사용량 30만Gcal/y로 확정됐다.
가용열원과의 연계가능거리는 10km로 지난 2차 기본계획상의 5km보다 확대됐으며 사업기준은 ‘자가소비량을 제외한 열생산용량이 시간당 5Gcal 이상’으로 정해졌다.

지구지정에 있어서는 국가적인 편익을 고려해 타난방방식 대비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가능성, 미활용에너지의 활용가능성, CHP생산전력가치, 소비자의 열요금 부담, 환경개선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지역냉방의 공급기준은 기존 건물중심의 지역냉방 공급에서 벗어나 공동주택 시범사업 추진경과 및 기술개발 추이에 따라 집단에너지 공급구역내 공동주택의 지역냉방 보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설정됐으며 산업단지의 경우 자가 소비량을 제외한 열생산사용량이 시간당 30Gcal 이상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지역냉난방 공급으로 2013년 기준 210만 6000TOE를 절약하고 CO2 1030만 7000톤, SOx, NOx, Dust는 6943톤의 대기환경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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