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역지자체 최초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
인천시, 광역지자체 최초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
  • 최호 기자
  • 승인 2009.11.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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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과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관리공단과 인천광역시는 11월 20일 기후변화협약 공동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활동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은 국내 최초로 광역자치단체의 인벤토리 검증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기업뿐 아니라 지자체에도 높은 품질의 온실가스검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자체의 기후변화대응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인천광역시 산하 구․군의 에너지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과 농업 및 폐기물 처리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전반에 걸친 검증 서비스를 실시하여 내년 2월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구축한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해 광역지자체로는 최초로 유엔 지정 온실가스 검증전문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의 검증을 받음으로써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모범 지자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에너지관리공단은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에 대한 지역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자체들이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국가시책에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지자체에서 구축한 인벤토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3자 검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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