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7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신고리원전 3호기(APR1400) 원자로건물 격납철판 3단 모듈의 인양·설치 공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국내원전의 격납철판 인양·설치공사는 개선형표준원전(OPR1000)인 신월성 2호기의 2단 모듈을 지난해 시행했고 이번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140만kW급 신형원전의 격납철판 3단 모듈로는 최초 시공한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 인양·설치공사 성공은 건설공기를 기존공법 대비 약 1개월 단축, 원전건설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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