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3호기가 국내 최장인 3500일 무고장 운전의 대기록을 달성함으로써 국내 석탄화력발전의 신기원을 개척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2일 보령화력 3호기가 1998년 12월 17일부터 지난 18일까지 10년 4개월간 무고장 운전을 달성해 국내 발전소로는 최초이자 최장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 달성은 설비운영기술은 물론 취약설비 보강과 비상시 대응능력, 인적실수 방지를 위한 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핵심설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발전분야 최초로 발전설비 전자도면 시스템과 3D 전자매뉴얼의 통합, 과학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첨단 예측진단장비 도입 등 첨단 시스템이 어우러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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