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과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산악마라톤의 힘찬 레이스가 올해도 울산 동구 염포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현대중공업은 ‘제 10회 울산·현대 산악마라톤대회’를 오는 26일 오전 9시 서부축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겨우내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깨우고 활력을 되찾는 봄철 스포츠 행사로, 다양한 부대 행사는 물론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달릴 수 있는 최적의 코스를 자랑하며 전국 마라톤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동구의 서부축구장에서 출발해 명덕수원지와 울산과학대학을 거쳐 염포산 일대를 돌아오는 11.6km의 코스로 구성되며, 청년부·장년부·노년부·학생부·여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가 끝난 뒤 참가 선수들에게는 각 부문별로 10위까지 상장과 상패, 상금이 수여되며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대형 PDP TV, 에어컨 등 100여 가지의 경품을 제공한다.
울산·현대 산악마라톤의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hdsanak.com)나 현대예술관 안내데스크(052-202-6300)를 방문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 1만5000원이며 가족이 함께 참가하면 2인 가족 2만원, 가족구성원 추가 시 1인당 5000원에 참가할 수 있다. 30인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도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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