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대련건설’ 영예의 대상
‘STX대련건설’ 영예의 대상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9.01.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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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2008년 STX대상’ 시상식 개최

▲ 강덕수 STX그룹 회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TX그룹은 지난달 29일 지난해 그룹 경영이념인 창의와 도전정신의 귀감인 된 ‘STX대련건설’을 ‘2008년 STX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덕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전체 대상을 비롯해· 창의상, 도전상, 사회공헌상, 상생협력상 등 총 5개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STX대련건설은 공사 시작 1년 8개월 만에 550만㎡에 달하는 중국 다롄 조선해양 종합 생산기지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통상 100만㎡의 블록공장을 짓는데 소요되는 공사기간이 약 18개월인데 반해, STX대련건설은 5배가 넘는 550만㎡ 규모의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를 불과 20개월 만에 준공한 것이다.

이같은 파격적인 공기 단축을 통해 STX 다롄 생산기지는 약 54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와 함께 940억원 규모의 매출을 조기 달성함으로써 총 1480억원에 달하는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대규모 조선소 건설을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완성해 낸 STX대련건설의 축적된 기술력과 선진적인 공정관리는 중국 현지에서 STX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별부문 상생협력상과 사회공헌상은  ‘오션테크’와 ‘창원 STX가족봉사단’이 각각 수상했다. 오션테크는 엔진조립 신 생산방식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STX중공업이 세계 최단기간 엔진 100만 마력 생산을 달성하고 전체 기종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VLCC을 비롯한 대형선 개발과 안정적 시장 진입에 기여한 STX조선 조선해양 연구소와 지난달 9일 1기 준공과 함께 첫 선박 진수에 성공한 STX대련조선·중공이 ‘창의상’을, 고부가가치 선박인 드릴쉽을 처음으로 수주하며 그룹 신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STX중공업 해양플랜트 부문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STX팬오션 대형선 1본부가 ‘도전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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