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경동나비엔(대표 김철병)은 국내 사업 중 최장수로 한국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15년간 후원해오고 있다. 해비타트운동은 무주택 서민들에게 무료로 집을 지어주는 것으로 경동나비엔은 1994년 국내 최초로 의정부에 지은 사랑의 집에 가정용 보일러를 지원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00년 전라도와 경상도의 접견 지역인 섬진강변에 ‘평화를 여는 마을’ 건축사업을 지원하며 영호남지역 화합에 일조했으며 2001년에는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참여하는 ‘2001 지미 카터 특별 건축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에 보일러 전량을 기증하기도 했다.
경기도 평택의 장애우 생활 시설인 ‘평안 밀알 선교단’과 오갈 데 없는 무의탁 노인 및 장애우들이 거주하는 경북 문경의 ‘효도마을’ 등에도 경동나비엔의 보일러가 설치됐다. 특히 2006년 6월부터는 사랑의 집짓기와는 별도로 ‘해비타트 사랑의 집고치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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