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지회는 작년에 이어 2년연속으로 3분기 노사화합의 날에는 봉사활동을 시행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2개조로 나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최근 늘어가는 위탁시설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소외받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 시간을 마련키 위한 것이었다.
특히 이날 청연봉사단 49명은 청소 빨래 등 복지시설 가꾸기와 잡초제거 등의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야외산책과 함께 자신들의 자식들에게 애기하는 것처럼 말씀을 하시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대화시간을 함께했다.
한 참석자는 “94세의 할아버지께서는 옛날 마도로스 시절의 애기를 들려주셨는데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나시는지 흐뭇해 하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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