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V 부탄캔 한가위 적극 공략
CRV 부탄캔 한가위 적극 공략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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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어 하나로마트도 ‘진출’
▲ 대륙제관이 홈플러스에 전시한 CRV 맥스 제품.
금속캔 전문 제조업체인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이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CRV 맥스’의 판매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대륙제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가스·전기 안전사고 특별점검 기간 동안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CRV 맥스’를 대형 할인점 판매를 통해 공격적인 안전마케팅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CRV 맥스’는 대륙제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폭발방지 기술(CRV : Countersink Release Vent)이 적용된 제품이다. 외부가열로 인해 부탄가스 용기의 내부압력이 상승해 캔이 폭발할 위험에 처했을 때 용기 상부 캡 부분에 있는 작은 홈이 열리면서 가스를 방출함으로써 폭발을 방지하는 신개념 제품이다.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CRV 맥스’는 국내 특허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 안전시험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의 인증까지 받았으며 현재 미국과 중국의 특허 심사도 진행 중이다.
특히 추석 명절에는 각 가정에서 음식장만을 위해 이동식 부탄연소기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 안전마케팅을 통해 사고예방과 함께 제품이 가진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대륙제관의 ‘CRV 맥스’는 지난 7월31일 홈플러스 전국 69개 매장에 입점, 일반 부탄가스와 차이점을 비교한 실험영상을 직접 보여주며 가스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또 최근에는 농협 하나로 마트 전국 매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해 소비자의 입소문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륙제관측은 향후 제품의 안전성을 적극 알림으로써 홈에버와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 입점에도 차례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봉준 사장은 “생활편의를 위해 만든 제품이 생명에 위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사장으로 취임하자 마자 가장 주력한 것이 바로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였다”라며 “앞으로도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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