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비기술부 직원들과 외주파트너사 연합봉사단은 관람객 70여만명이 방문했던 북부해수욕장을 찾아 이곳을 오가는 외부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휴식처가 되도록 하기 위해 한여름밤의 무더위도 잊은 채 밤새 정화활동을 펼쳐 말끔하게 새단장을 했다.
외주파트너사 협의회 박승대 회장은 “외주파트너사에서는 지금까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작년에 연합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이에 걸맞는 더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좀더 밝고 맑게 가꾸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고 밝히며, 이마에 흐르고 있는 땀방울을 훔쳤다.
북부해수욕장 상가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이모씨(52세)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나 포항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마다 행사때마다 포스코와 외주파트너사에서 찾아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이렇게 깨끗하게 치워주니까 북부해수욕장 상인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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