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절전형 기기 우선구매
조달청 절전형 기기 우선구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4.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효율기자재 인증 제품 및 소비효율등급표시 최고제품 등에 한해서만 실시되던 조달청 우선구매가 컴퓨터 등과 같은 절전형 제품에도 적용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절전형 사무용기기 및 가전기기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사무기기 및 가전제품 구매시 에너지절약 마크가 붙은 절전형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는 에너지 소비 제품 구매 운용기준(조달청 훈련 제1051호)을 개정, 발표했다.
 
이번 개정으로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팩시밀리 복사기 텔레비전 비디오등 7개 사무용 기기 및 가전제품에도 조달청 우선 구매자격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 대우 등 가전 3사를 비롯한 사무·가전기기 제조업체들은 이미 200개 모델 이상의 절전형 제품에 대해 에너지절약마크를 획득한 상태며 일부 회사에서는 자사 제품의 절전 성능을 강조하는 광고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등 조달청 우선구매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한관계자는 “사무용기기 총수요의 20∼30%를 차지하는 공공부문에서 절전형 제품을 우선 구매함으로써 각급 수용 기관에 절전형 제품의 구매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관련 제조업체들의 에너지절약 기술개발을 더욱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절전형 제품의 보다 폭넓은 보급을 위해 공공부문에 대한 절전형 사무용기기 및 가전기기에 대한 사용권고를 현재 추진중에 있어 앞으로 절전형 제품의 보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