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매용 세라믹 시트 허니컴상 담체 및 그 제조방법(제14451호)'으로 이미 특허를 출원한 바 있는 이 기술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와 자동화 코팅기계 전문업체인 홍진산업이 공동으로 지난 97년부터 1년간 개발한 신기술이다.
　
이 `불연 무기질 허니컴용 시트제조 기술'에는 세라믹 시트 공정기술을 비롯해 허니컴 담체 제조기술, 촉매담체 기술 등의 세가지 주요기술이 접목돼 있다.
　
우선 물과 세라믹 파이버, 알루미나 등을 혼합한 다음, 응집제로 유기고분자 물질을 첨가하면 슬러지가 생성된다. 생선된 슬러지는 걸러내고 수분을 제거한 다음, 진공과정을 거쳐 롤로 압축시키면 세라믹시트가 생성된다.
　
이 세라믹 시트를 다시 압력 및 건조시키면 커러게이트(Corrugate), 스택킹(Stacking)화돼 허니컴 성형화 기술이 확보된다. 이 기술에 최적의 촉매담체 조건을 형성하면 허니컴상 촉매담체 기술이 개발되게 된다.
　
이러한 제조공정 과정을 통해 생성된 세라믹시트는 내열성 및 성형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석면 대체품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온용 필터, 자동차 부품용 등의 산업용으로도 응용이 가능해 제품의 다양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배가스 및 유해가스 등의 제거기술에 적용할 수 있으므로 대기오염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라믹 제조 및 허니컴 성형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서 응용분야의 확대는 물론 해외 수출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이 기술은 홍진산업에서 양산을 위한 자동화 설비 준비 작업에 있어 곧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