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봅시다 - 한국가스공사 총무관리처 강승원 처장
만나봅시다 - 한국가스공사 총무관리처 강승원 처장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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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의탁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뭔가 보람을 줄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는 한국가스공사 강승원총무관리처장은 남을 위하는 것이 비롯 작은 일일지라도 행복감과 자신만의 충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청연봉사대 발대식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공한 강처장은 직원들이 항상 불우이웃을 돕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체계화된 활동 조직이 없어 망설이는 것을 보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 청연봉사대를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사실 남을 돕는 것은 한 듯, 안한 듯 자신만이 행하는 것이 '보람'이겠지만 가스공사처럼 공기관에서 이러한 사회봉사활동을 조직한 동기는 지역사회의 타 기관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는게 이번 청연봉사대의 발대식을 갖게 된 것.
 
강처장은 "현재 전직원 중 75%가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 30,000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1구좌 가입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며 "올해중에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처장은 "작은 것을 깊이 있게 하면 큰 것을 추진한 것보다 보람있는 일이 될 수 있다"며 "청연봉사대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일을 사명으로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하고 작은 소망이 있다면 어려울 때 일수록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온정이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계기를 통해 가스공사 전 지역사업소가 동참해 지역사회에 친화적인 일들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는 강처장은 가스공사가 미래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러한 작은 일 들을 더욱 많은 직원들이 참여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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