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까지 가스사고 현황을 보면 전체 가스사고중 LPG사고는 57건으로 전체사고중 7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돼 여전히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도시가스사고는 13건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4분기 동안 공급자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12건을 차지해 33.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 했으며 반면에 사용자취급부주의 9건으로 전년도의 17건보다 무려 47.1%가 줄어들었다. 타공사에 의한 가스사고도 66.6%가 줄어 들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4분기 가스사고 현황을 발표하고 전년동기 보다 가스사고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자취급부주의, 고의에 의한 가해 사고 등이 줄어들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원인별로는 고의에 의한 사고가 26%(19건)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시설미비의 사고도 24.7%(18건)를 차지했다.
가해에 의한 고의사고가 전체 고의사고 중 4건이 발생해 여전히 실업 등 경제 비관에 의한 가스사고가 사회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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