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국제회의 개최
전기자동차 국제회의 개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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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전기자동차 심포지엄 및 전기자동차 국제회의가 12일부터 16일까지 전기연구소에서 열려 전기자동차 발전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돼 국내 전기자동차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회의는 12일 14개국이 참석한 전문가회의를 시작으로 13일 이번 회의의 하이라이트인 `국제 전기자동차 심포지엄'이 14개국 30여명의 외국 전기자동차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각국의 전기자동차 개발현황과 미래의 전기자동차 전망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첫번째 연사로 나선 일본의 신에너지 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NEDO : New Energy and Inder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의 오사무 노토야씨는 `첨단 클린에너지 자동차 계획'이란 주제강연을 통해 “전기자동차는 연료경제성 향상, 클린에너지 활용, 가스배출 절감 등을 목표로 하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키는 표준자동차를 제작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성(U.S Department of Energy)의 패틸씨는 `미국 에너지성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로그램'을 통해 美에너지성이 차세대 자동차의 개발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산하기관인 교통기관 기술국(OTT : Office Transporation Technology)이 전기 및 하이브리드 기술을 발전시키는등 상업화를 위한 장기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패틸씨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성공적인 상업화는 에너지 및 화석에너지 수요의 절감, 온실가스 및 기준 오염물질과 공기오염물질 배출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외에도 네델란드,영국, 이태리등 각국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에 이어 14일에는 국내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와 대우 자동차의 전기자동차 투어링이 열렸고 16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네델란드 4개국 전문가들이 모여 전기자동차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일본의 경우 전기자동차 개발에 57억엔을 지원해 연구 개발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도심내의 공해와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 때문에 정부의 지원하에 다양한 개발 및 보급프로그램을 추진중에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이태리,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 영국, 덴마크 등 15개국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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