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자원인프라 보유기업 지향 - 광진공
국제적 자원인프라 보유기업 지향 - 광진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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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광업진흥공사는 현재의 국내광업개발 조성기관에서 탈피, 국제적 자원인프라 보유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발표한 `21세기 공사 경영비전'에 따르면 2008년에 매출 920억원, 당기순이익 115억원 달성을 목표로 다각적인 차원에서 매진하기로 했다.
 
특히 해외자원개발 부문에서는 국제수준의 자원개발 전문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아래 국내산업발전에 필요한 원료광물인 유연탄, 우라늄, 동, 아연, 철 등 5대 전략광종의 개발수입률을 2008년까지 평균 15~3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광진공은 이를 위해 광물자원 수요자와 연계한 단계적 개발투자를 확대하고 해외개발자금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원대상의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원협력 증진으로 해외자원 진출을 조기에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 하기로 했다.

 작년말 우리나라 5대 전략광종의 개발수입 현황을 보면 <&27753>유연탄 5천56만6천톤의 17.7%인 8백92만9천톤 <&27753>우라늄 2,067U톤의 1.5%인 31U톤 <&27753>동 973천톤의 0.2%인 2.4천톤 <&27753>아연과 철은 개발수입률이 전무했다.
 
광진공은 이러한 불안정 수급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로 부터 광물자원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우선 융자 지원규모를 대폭 늘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원 증가한 470억원을 업계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5대 전략광종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해외직접 개발투자도 확대키로 하고 우선 올해 신규로 유연탄 3건, 동 1건, 연^아연 1건 등 5건의 프로젝트에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00년에는 추가로 유연탄, 동, 연^아연 각각 1건씩 3건의 신규 프로젝트에 87억원을 투자하며 2008년에 동 3건 프로젝트에 127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51건에 1,584억원을 2008년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략광물자원의 장기 안정적 확보를 위해 심해저광물자원 개발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2014년부터는 민^관 콘소시엄 지분 확대를 통해 상업생산 및 판매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자원 개발사업에 있어서도 남북경협창구로서의 지위 및 능력을 확보해 차후에는 북한자원 개발수입량을 총수입의 10~20%로 책정하여 민간기업의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자원의 경우 광업경쟁력 향상을 통한 자원보국의 실현을 위해 <&27753>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대화, 부가가치 향상 지원 강화 <&27753>자원개발 일관지원 체제 구축 및 개발단계간 연계 강화 <&27753>광산안전, 광해 방지 및 자원기술 컨설팅 사업의 주도 등을 사업방침으로 정했다.

 이를 통해 1인당 생산성을 98년도의 8천9백만원에서 2008년에 1억8천4백만원까지 끌어 올리고 효율적인 광업자금 지원을 통해 광업경쟁력을 향상 시키기로 했다.
 
광진공은 해외자원개발에 필요한 각종 정보수집 등 거점 확보를 위해 현재 중국 호주 2개국에 설치돼 있는 해외지사를 내년에는 캐나다, 2003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영국, 2008년에는 러시아등 총7개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진공은 2003년까지 전체사업구조 중 해외자원사업을 50.4%로 늘리고 자원정보사업 역시 현재의 0.8%에서 21% 수준까지 늘려 개편키로 했다.
 
또한 2001년까지 자원정보센터 구축을 완성시켜 국내외 모든 자원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광진공은 경영체질 혁신을 위해 핵심역량사업인 해외자원, 자원정보센터 등을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내공모제, 경력개발제, 연봉제 등의 신인사제도를 적극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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