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쟁력 조사팀 가동
산업경쟁력 조사팀 가동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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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선다변화 해제를 비롯한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 산업피해 파악등 산업경쟁력 조사가 정부차원에서 처음으로 이뤄진다.

 정부는 이 조사결과를 개방시대 신산업정책및 통상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12일 산업자원부는 오는 6월말 수입선다변화 품목에서 해제되는 대형 컬러 TV, 머시닝센터를 포함한 3개 품목을 선정, 이달중 무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경쟁력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세계무역기구(WTO)체제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속에서 정부가 산업경쟁력을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수입에 민감한 품목에 대한 산업피해를 미리 막고 그 결과를 통상^산업^무역정책 자료로 활용키 위해 산업경쟁력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은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통령과 의회의 요청을 받아 특정 품목의 경쟁력을 조사하는등 선진국에선 산업경쟁력조사가 일반화돼 있으나 한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쟁력 조사팀은 무역위, 해당 공업국, 연구소의 조사 전문가들로 품목당 5~8명씩으로 구성된다.
 
조사팀은 기업들에 기초 자료를 요청했으며, 3개 품목 가운데 1개 품목에 대해서는 9월말까지, 나머지 2개 품목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경쟁력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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