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발표한 3월 전력소비량은 168억1,400만KWh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 전력소비량은 IMF이전인 97년 3월에 비해서도 4.5% 늘어난 것으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조짐으로 해석되고 있다.
3월 부문별 전력소비량은 산업용을 제외하곤 전부문의 증가율이 10%이상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전기소비량의 6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용의 경우 전년보다 5.2% 증가했고 97년 3월과 비교해 1.2% 정도 감소한 수치로 97년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외 여타 부문의 증가율은 교육용 19.9%, 농사용 17.1%, 주택용 11.2%, 가로등 11.1%, 일반용 10.6%로 모두 1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