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에너지분야 Y2K 대응 우수
전력, 에너지분야 Y2K 대응 우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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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자원부 소관의 전력·에너지 분야 Y2K 추진상황이 다른 분야에 비해 진척률이 높아 산자부 중심의 대응태세가 순조롭게 이뤄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달 31일 열린 `제2차 Y2K 관계장관회의'에 보고된 분야별 Y2K 문제해결 추진실태에 따르면 산업자원부 소관의 전력·에너지와 산업자동화설비의 진척률은 각각 84.1%와 79.2%를 기록해 국가사회 전반의 Y2K 문제해결 평균진척도 76.3%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정자치부가 2∼3월중 실시한 중앙부처 33개 기관별 Y2K추진실태 현장점검에서도 산자부는 Y2K 대책반 운영이 활성화됐고 기관장의 관심이 매우 높아 Y2K추진 수범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력·에너지와 산업자동화설비의 Y2K 문제해결 진척률은 금융과 국방 분야에 이어 각각 3, 4위 수준으로 한전과 수자원공사 등의 발전 및·송배전 시설은 시험운영단계이며 송유관공사, 가스공사 등의 석유·가스시설은 변환·검증 단계에 있다.
 
또한 포항제철을 비롯한 한국중공업 및 종합화학등 공기업과 4대 그룹(삼성 LG 대우 현대)의 82개 계열사등 대기업의 산업자동화설비 역시 진척률이 높은 가운데 비정보시스템 분야도 Y2K 문제해결이 작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산업자원부 소관분야에 대한 이같은 평가는 Y2K 문제해결과 관련 조직적인 중점관리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자부는 지난해 3월 정부의 `컴퓨터 2000년 문제 종합대책' 추진 이후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마련하는등 발빠르게 대응해 왔다.
 
대책반 구성과 함께 CIO(기획관리실장)주재의 전체 대책회의(2회)를 개최하는 한편, 가스 전력 철강등 분야별 세미나와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왔다.
 
Y2K 홍보도 강화해 대책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시달하고 대내외에 이를 수시 제공하는 한편 산하 15개 기관에 Y2K 국영문 홈페이지를 개설, 홍보를 하고 있다.
 
산자부는 또한 정기적으로 기관별 현장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부분에 대한 시정조치는 물론 조세감면과 수의계약등 Y2K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줌으로써 산하기관의 효율적인 공동대응체제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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