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사업권 경쟁 치열
지역난방 사업권 경쟁 치열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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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난방사업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월드컵 경기장이 들어설 마포 상암지구의 지역난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는 당초 서울에너지로 하여금 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었으나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7일 고건 서울시장에게 사업계획을 보고한 이후 한국지역난방공사로 기우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구리시 토평지구 지역난방사업과 관련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사업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 지역 도시가스공급사인 극동도시가스도 사업의향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나서 사업권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동도시가스사 관계자는 충무로 일대 재개발과 관련 소형열병합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아래 이미 수년전부터 집단에너지사업 참여를 준비해 왔다고 밝히고 구리시에서 제시하는 조건이 똑같다면 토평지구 지역난방사업권을 꼭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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