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축열 사업 첫 도전장
빙축열 사업 첫 도전장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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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O 전문업체인 EPS코리아가 신축 건물인 수원 순복음교회 빙축열 사업을 5억원에 수주했다.
 지금까지 조명·고효율 인버터·폐열회수 등에 주력해 온 EPS코리아는 이번에 수원 순복음교회 빙축열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새롭게 빙축열 분야까지 발을 넓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수원 순복음교회에 설치될 맥심아이스 슬러리 빙축열시스템은 미국 무엘러(Mueller)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증발기의 튜브 내측에서 생성되는 슬러리가 내측면을 따라 700∼800RPM으로 선회하는 로드에 의해 전열면에서 분기시켜줌으로써 연전달 효율이 기존의 하베스트 방식에 비해 14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제빙기에서 빙수형태의 얼음이 증발기에서 연속적으로 생성돼 축열조로 이송되므로 증발온도가 높고 일정해 전력 사용량을 기존 제품에 비해 20∼30%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이밖에도 설치와 운전이 간편하고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EPS 오자현사장은 “이번 수원 순복음교회 빙축열 사업이 규모면에서는 별로 크지는 않지만 빙축열 사업에 새롭게 입문하는 계기가 됐다”며 “ESCO 사업에 있어 사업 다각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현시점에서 이번 사업을 첫 출발로 빙축열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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