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석유 인터넷 정보망인 `페트로넷'(http://www.petronet.org)이 운영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구랍 17일 관련업계 및 소비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 인터넷 정보망 시연회를 열고 국내외 석유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페트로넷'은 우리나라의 석유수입, 정제, 가격, 소비, 재고와 석유화학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정보를 제공하며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등 석유류 판매가격을 지역별로 나누어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국제 석유거래의 선물, 현물가격과 석유제품의 시장별 국가별 가격을 포함해 생산, 소비, 수출입등 해외석유시장의 흐름도 한눈에 파악할수 있도록 꾸며졌다.
　
`페트로넷'은 우리나라 석유관련 정책 및 법규와 판례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을뿐 아니라 페트로랜드를 통해 석유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해 이용자가 흥미를 느끼도록 했고 페트로 뉴스, 사이버마켓, 문헌정보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 구본룡 석유가스심의관은 “페트로넷 개설을 통해 우리나라 석유제품 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고 “페트로넷을 석유유통질서 확립정책의 1차적인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이 사업에 약 1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유개공과 기아정보시스템이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