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2일 2월중 석유소비가 지난해 보다 산업부문과 수송부문의 석유소비는 각각 11.2% 및 13.4%가 늘어났으며 가정상업부문은 37.5%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월중에는 산업부문은 4.4% 소폭 증가에 그쳤고, 수송부문(△20.1), 가정상업부문(△43.2)은 각각 감소세를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는 차량보유댓수의 증가 등으로 작년대비 29.4% 늘어났다. 최근 3개월 소비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11.2%, 1월 18.4%가 각각 감소했다.
국내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2월중 석유제품의 재고는 4,702만 배럴로서 작년대비 6.9% 감소하고, 제품수출도 10.5% 감소한 2,355만배럴을 기록했다.
한편 난방유류인 등유의 수입은 지난해 10월부터 2월까지(월동기중) 116만배럴로 지난해 동기대비 8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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