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보일러(대표 이중기)가 지난달 초 국내 최대 용량의 온수보일러 2기를 제작해 안산도시개발(주) 현장에 납품한데 이어 지난 1일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북수원 현장에 2기를 출고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양보일러에 따르면 이번에 출고한 온수 보일러는 핀란드 노비터(NOVITER)사의 선진 기술력과 동양보일러의 본체 설계·제작 기술이 어우러져 개발된 것으로 수관·연관식이 하나로 혼합된 국내 최대 최고를 자랑하는 34.4Gcal/hr의 대용량 온수보일러이다.
　동양보일러는 이번 대용량 온수 보일러의 생산 경험을 살려 앞으로 대용량 온수 보일러 전문제작사로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내년 2월에 안산도시개발(주)에 나머지 1기를 출고할 예정에 있다.
　한편 동양보일러는 최근 농심 구미공장에 수관식 30톤 1기를 납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