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아모코, 아르코 합병 협상
BP아모코, 아르코 합병 협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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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P 아모코는 미국의 석유·가스 탐사업체인 애틀랜틱리치필드(아르코)와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BP 아모코는 양측이 250억달러 규모의 인수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뉴욕 타임스 보도가 나온 직후 성명을 발표, 협상 사실을 시인했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지난해 아모코가 BP를 576억달러에 인수 합병, 탄생한 BP아모코는 아르코 인수에 성공할 경우 로열더치셸과 동률 2위의 거대 석유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다.
 오랜 유가 약세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아르코는 지난해 자구책의 일환으로 56억달러 상당의 유화 사업을 매각한 바 있다. 석유업계는 두 회사 합병시 연간 10억달러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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