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기기 실무회의
가스안전기기 실무회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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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안전기기 개발·보급을 위한 실무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31일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산업자원부, 대한주부클럽, 한국도시가스협회, 안전기기제조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기기보급 실적이 저조한 LPG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총력을 기울려 나가기로 했다.
 현재 도시가스시설은 휴즈콕크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LPG는 불과 12.6%로 극히 저조한 실정으로 체계적인 보급 확대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올해 가스안전기기 개발 계획은 호스용 휴즈콕크, 핸들부 야광처리 휴즈콕크, CO경보기, 마이콤미터(다기능 가스안전계량기) 등이다.
 특히 가스안전기기 보급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6월중에 LPG시설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식품접객업소 및 검사대상시설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집단공급시설은 한국LPG집단공급업협동조합이 단독주택은 한국LP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가 각각 맡고 도시가스시설에 대해서는 도시가스협회가 전담해 조사를 펼치게 된다.
 문제는 현행 가스사용시설 중 휴즈콕크 설치가 의무화 되어 있지만 LPG 시설의 경우 대부분 호스를 주배관으로 사용함에 따라 극히 저조한 실정이며 특히 입·출구측이 호스접속구인 휴즈콕크가 없어 입구측이 PT 나사인 콕크에 호스연결용 이음쇠를 조립하여 호스배관용으로 변칙적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가스 누출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에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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