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마크는 정부가 이달부터 전자제품에 대한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사무기기의 경우 자동적으로 절전모드로 전환되고 가전제품은 플러그만 꽂아 둔 상태에서 대기 소비전력을 기준치 이하로 최소화하는 제품에 한해 부착할 수 있다.
가전제품의 경우 TV는 대기전력이 3W 이하, VCR는 4W 이하인 경우에 한해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 제품에 대한 우선 구매, 사용권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절전스위치를 채용, 플러그를 꽂아 둔 상태에서도 전기사용이 제로 상태인 초절전 TV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으며 최근 29인치 이상 대형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에너지절약마크 부착 대상 품목에 대한 인증획득 신청을 접수, 4월초부터 에너지절약마크가 부착된 제품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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