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제2의 건국운동 실천다짐대회' 개최
한전기술 '제2의 건국운동 실천다짐대회' 개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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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은 지난 4일 본사 대강당에서 박상기 사장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건국운동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하고 제2의 건국운동을 적극 추진해 21세기 세계의 선진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박사장은 훈시에서 "다음 세기는 20세기와는 전혀 다른 시대가 될 것이다"라며 "새로운 세기와 천년을 맞이하기 위해 제2의 건국운동을 우리의 여건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2의 건국운동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의식개혁, 제도개혁을 포함하는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운동이다"라며 "경영혁신 노력을 지속하는 등 새로운 경쟁력을 찾아내 회사의 가치를 재창조하자"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종합사업기술처 이용억 책임연구원 등 63명이 정기공로와 울진3호기 준공 유공 등으로 표창을 받았다.

한편 한전기술은 제2의 건국운동의 실제적 실천을 위해 자율·책임경영체제 정착과 경쟁에 대비한 핵심역량 강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중심으로 하는 실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먼저 자율·책임경영체제 정착을 위해서는 본부·사업단별로 책임회계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경영계약제와 연봉제, 경영공시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경쟁체제에 대비한 핵심역량의 강화를 위해서는 보유인력을 정예화하는 등 핵심기술체제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고부가기술 중심의 사업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인력 유출 방지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추진에 대비하고 KEDO원전사업의 착수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하는 등의 실천방향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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