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대표 권태웅)은 8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첨단 다기능형 홈시스템인 홈넷시스템(Home Net System)의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출시하기로 했다.

홈넷시스템은 아파트의 각 세대에 전용선과 전용 단말기를 설치해 비디오폰 기능, 가스감지 및 전송 기능 등 기존의 홈 오토메이션(Home Automation) 기능 뿐만 아니라 ARS 기능, 무인경비서비스 기능 등을 추가로 갖춘 첨단시스템이다.

또한 홈넷시스템은 옆집은 물론 타동까지 경비원 없이도 인터폰으로 직접 통화할 수 있는 직다이얼 방식과 상가까지 인터폰으로 직접 통화할 수 있는 광역 인터폰 기능을 제공해 아파트 거주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LG측은 지난 5일 오픈한 용인 죽산 벽산아파트 모델하우스에 홈넷시스템의 첫선을 보였으며 이 아파트 180여세대에 홈넷시스템을 납품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