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관은 일본 과학기술청장관을 겸임하고 있는 아리마 아키도 문부상등 아시아지역 원자력 관련 주요 인사들과 만나 아시아지역의 원자력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장관은 또한 10일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원자력이용과 개발현황 및 원자력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아시아지역 국가간 원자력기술 정보 및 경험 교류, 원자력안전협력등 아시아 국가간의 협력관계를 강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02년 아시아지역 원자력협력 국제회의의 한국 개최를 제안하고 원자력분야에서 아시아지역의 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용원자로의 이용, 방사성동위원소(RI) 및 방사선의 의학적·농학적 이용, 원자력 홍보, 방사성폐기물관리, 원자력안전문화 및 인력자원개발등 7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회의가 열려 상호 정보교환이 이뤄진다.
아시아지역 원자력협력 국제회의는 일본 원자력위원회의 주관아래 90년부터 매년 열려온 아시아지역 다자간 원자력협력 국제회의로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베트남등 아시아지역 9개국의 원자력 관련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강장관은 이 기간중 일본 로카쇼무라에 있는 중저준위 방상성폐기물처분장, 농축 및 재처리시설 건설현장등 주요 원자력시설을 시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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