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해방지사업단(이사장 최종수)은 지난해 말 기준 가행광산과 폐광산을 합쳐 620억원 규모의 사업이 742억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 800억원에서 남는 58억원은 예비비로 잡아 태풍이나 자연재해 발생시 긴급광해방지사업비로 사용된다.
광해방지사업 대상은 산림·토지복구, 폐석유실방지, 오염수질개선, 먼지날림방지, 토양복원, 소음·진동방지, 폐시설물철거 등 광해등급에 따라 대책이 시급한 152개 광산 250개소이다. 여기에는 광해방지사업의 기반이 되는 기술개발, 정보화, 전문인력 양성, 국제기술협력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비용으로 예산의 6%인 48억원이 포함돼 있다.
광해방지사업단은 광해방지기술 개발사업 17개 과제에 65억원을 투자하며 올해 이 중 3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사업에는 전문광해방지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실용화 단계의 기술개발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사업분야 및 과제는 ▲산림복구사업 및 토지복구 분야 2개 ▲토양개량 복원 및 정화 분야 4개 ▲오염수질의 개선 분야 3개 등 으로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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