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인증원 개원
CDM인증원 개원
  • 김경환 편집국장
  • 승인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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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 신재생 CDM 인증사업 중점추진
▲ 에관공은 CDM인증원을 지난 1일 개소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국제적인 온실가스 검증전문기관 업무를 시작했다.
에관공은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CDM인증원을 이사장 직할의 독립부서로 개원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온실가스 검증사업에 나서게 됐다.

공단은 이번 인증원 개원으로 향후 인증분야를 현재 에너지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은 수송, 폐기물 등 전분야로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종합적인 온실가스 검증기관으로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온실가스 부문에서 인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상태이다. 지난해 11월에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으로부터 CDM사업을 인증하는 기구(CDM운영기구)로 지정을 받았다.
CDM인증원은 지난해 강원풍력단지에 대한 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올해 국내 발전사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부문 CDM사업들에 대해 인증사업들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황재영 CDM인증원장은 “인증원이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공단은 국제적으로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사업들에 대해  공단의 인증능력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 인증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원장은 또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진단 전문인력을 십분 활용하여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검증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감축의무를 받게 될 때, 이러한 의무이행 평가에 공단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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