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충렬 인하대 교수가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풍력에너지학회는 지난 17일 전북대에서 ‘2005년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인하대 선박해양공학과 손충렬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손 신임회장 선임에 대해 “손 교수가 그동안 한국풍력에너지학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풍력에너지학회는
지난 2001년 설립, 풍력에너지와 관련된 전국 대학의 관련 전공학과 및 연구기관, 산업체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풍력에너지학회이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손 교수는 한국풍력에너지학회의 역할에 대해 “이미 선진국은 대형풍력발전기(5MW급)의
개발 및 상용화에 돌입했으나, 국내 자체개발 제품은 1.5MW급과 750KW급이 인증을 받기위한 시작단계에 있다”며 “한국풍력에너지학회는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폭넓은 학술 및 연구활동과 기술개발을 위해 국제적 학회 및 연구소와의 교류를 통해 학술 및 기술적 정보를 공유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교수는 현재 ‘IEC TC88 WG3(해상풍력발전 기술표준)’에서 한국대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대한전기협회 ‘풍력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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