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월 중 착수 추진
미국 선파워사, 일본 샤프사 등 참여
전남도는 신안군 일원에 17MW급 세계 최대의 태양광발전소 건립과 관련,
코어(Kore)그룹에서 늦어도 올 4월까지는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건설공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미국 선파워사, 일본 샤프사 등 참여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와 관련, 이날 집무실에서 코어그룹 이걸구 사장 및 미국수출입은행 스토다르드(Michael Stoddard) 자문위원 등 투자가 일행 11명과 만나 투자협의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협의를 이끌어 냈다.
이 프로젝트는 100% 외자(1억5000만불) 유치를 통해 건설하게 된다.
신안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코어그룹이 자본조달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 관리한다.
태양광발전 설비전문회사인 미국 선파워사가 디자인 제작·설치 등 전 과정에 참여하고 일본 샤프사는 태양광 발전 핵심부품인 셀 및 모듈 공급회사로 참여한다.
미국 선파워사는 태양광발전 설비전문회사로서 발전시설 전체를 웹상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24시간 데이터를 축적·업데이트 할 수 있는 특징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샤프사는 태양광발전시설용 셀 생산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27%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제1위의 업체이다. 지난 59년부터 셀 생산을 시작해 76년 인공위성에 태양광 셀전지 설치, 80년 전자계산기 배터리에 태양전지를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태양광발전소는 현재까지 독일에 있는 발전용량 5MW급이 세계 최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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