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개발, 세계 최고밀도 노트북용 연료전지
삼성SDI 개발, 세계 최고밀도 노트북용 연료전지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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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세계 최고 밀도의 노트북 컴퓨터용 연료전지를 개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메탄올을 이용한 이 연료전지는 가로 23cm, 세로 8.2cm, 높이 5.3cm의 우유팩 정도 크기로 용량은 200cc다. 1개의 전지로 노트북 컴퓨터를 15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연료전지는 같은 부피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집적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일본 도시바 NEC 등 경쟁 업체 제품보다 50∼100% 성능이 향상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9월부터 이 사업에 착수, 100억원을 투자했다. 오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노무라연구소는 휴대용 연료전지 시장이 2008년 2500억원, 2010년 6000억원, 2012년 1조6500억원 등 연평균 300%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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