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日 투자유치 지원
신재생 日 투자유치 지원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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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자부장관 서울재팬클럽 간담회서 밝혀
정부가 일본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와 교류강화를 적극지원한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재팬클럽(이사장 다카스키 노부야)과의 간담회에서 “일본 도레이, 덴소 등이 한국 진출 후 한국·일본에 모두 득이 되는 성공적인 성과를 올렸다”며 “일본 대기업 이외에 중소기업, 특히 부품·소재·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유치 및 교류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필요하다면 프로젝트별로 매니저를 배치해 1:1 대응 및 지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다카스키 이사장은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는 신규 공장설립 등 그린필드형 투자에 집중되고 있어 고용·기술이전 등에서 효과가 크다”며 “인센티브 부여 이외에 실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주장했다.
서울재팬클럽은 지난 97년 서울일본인회·일본상공회·일본조인트벤처회를 통합해 만든 단체로 매년 한국 정부에 건의사항 등을 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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