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와관련 LPG권역인 충주, 강릉, 속초 등 3개지역에 대한 LNG공급 요청이 한국가스공사에 문의돼 가스공사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LPG를 사용하는 도시가스사들의 LNG사용 검토가 늘어 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이들 업체들이 공급을 요청해와 경제성 및 기술적인 문제를 검토 중인데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앞으로 LNG전환 도시가스사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달 31일 목폭도시가스의 경우는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등에 그동안 사용해 오던 LPG+Air 연료를 LNG로 교체, 첫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LPG연료가 집단공급이나 LNG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상실되어 결국 도시가스사들이 계속 판매를 할 경우 경영부실의 원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는데 있다.
LPG권역 도시가스사는 충북, 경북, 동아속초, 대일, 원주 등 10여개사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 도시가스사들은 일반용과 비교할때도 도시가스용 LPG연료 가격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어려움이 있다는 것.
이에대해 LPG권역 도시가스사들은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확보 할 때까지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현재 도시가스용 LPG가격은 m3당 245.91원, 집단공급은 190.25원, LNG는 238.57원 등으로 공급가격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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