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電, 발전자회사 現 본부체제 기본골격 될 듯
韓電, 발전자회사 現 본부체제 기본골격 될 듯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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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발전부문 자회사 분리와 관련 분리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현재한전의 화력발전소 본부 단위를 기준으로 한 자회사 분리가 유력시 되고 있다.

자회사별 자산·부채 분배와 경쟁력의 형평성을 위해 부분적으로 발전소의 자회사별 이동은 있을지라도 현재 화력발전소 본부단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본부 단위가 기본 골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보령, 삼천포, 태안, 하동등 현재 4개 화력발전소 본부와 준공을 앞두고 있는 당진화력발전소가 자회사 분리의 기본틀을 형성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럴 경우 원자력발전소 자회사와 화력발전소 4~5개 자회사의 형식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산업구조개편과 관련된 한 인사는 "자회사 분리는 현재 한전의 화력발전소 본부 단위가 기본골격이 될 것이다"며 "자회사의 경쟁력을 맞추기 위해 부분적으로 발전소의 이동이 있을 수도 있으나 현재 체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해 이를 뒷받침 했다.

또한 현재 건설중인 발전소는 각 자회사별로 배분되고 차후 신규로 건설되는 발전소는 각 자회사의 판단에 따라 건설될 전망이다.
발전소 건설과 관련해서는 해당 자회사가 건설하거나 민간업체에 의해 건설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건설을 맡을 별도 자회사 설립이라는 항간의 추측은 검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자회사가 신규발전소를 건설할시에는 발전소 건설에 따른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회사별로 요금체제가 차등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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